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천과 우리 지역 하천 호수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이 다니는 물길을 따라서 안양천 상류와 하류를 살펴보았어요. 새로 수달이 다녀간 흔적을 확인하고 그 현장을 영상으로 기록하기 위해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현장 모니터링을 나가는 날인데, 다음주는 양서류 서식지를 돌아보려고 해요. 함께하고 싶은 회원님께서는 사무국으로 연락주세요! 👉031-469-9031
2월 18일 수달 배설물 흔적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근처에서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 토론회
탄소배출 감축 목표는 2030년까지 40%, 이 때 기준이 되는 연도는 2018년도입니다. 그러니까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삼는다는 말이지요. 2018년은 탄소배출량이 가장 많았던 해라서 기준으로 삼아요. 2018년도에 태어난 아기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 아기가 자라 초등학생이 되기까지 그 시간 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지, 미래세대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2030년까지는 이제 5년이 채 남지 않았지요.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었고, 상위법에 따라서 지자체에서는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어요. 제대로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세우기 위해서,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과 다른 시민단체와 연대해서 지자체 별로 시민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안양, 군포, 의왕, 과천 지역을 돌면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논의를 확산시키고자 했습니다.
올해는 첫 번째로, 안양시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민관협치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번 민관협치 토론회에도 참여하시어 시민 목소리를 들려주세요.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서, 우리 단체도 내실 있는 토론회를 준비하려 안양시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걱정하는 시민의 간절함이 담긴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안양에서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회원님과 주변의 기후시민에게도 권유해주세요. 21일 금요일까지 신청하시기 바랍니다.